광명시, (가칭)현충도서관 연서도서관으로 명칭 결정

▲ 광명시 연서도서관 조감도. 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가칭)현충도서관 명칭을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연서도서관’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신축 도서관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8~17일까지 공공도서관 누리집과 광명시 직원 내부행정망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74%의 시민이 선택한 연서도서관을 최종 결정했다.

‘연서’라는 의미는 도서관이 건립되고 있는 철산2동이 옛날 여흥 민씨 촌으로 연못 서쪽에 마을이 있어 ‘연서’라고 불렸으며, 또한 신축도서관의 도로명주소가 ‘연서일로’로 지역의 특성과 독창성이 담겨있다.

연서도서관은 총87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천228㎡ 규모로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며, 도서관이 개관하면 광명시 북권역의 독서문화인프라 확충에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시장은 “연서도서관이 지식정보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문화공동체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도서관 관련 사업을 기획, 추진해 책 읽는 도시 광명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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