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 격려가 승리 원동력
도시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사업규모 2조원 달성 총력전
지난 13일 진행된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16대 광명농협 조합장에 이병익 후보(63)가 당선됐다.
이병익 당선자는 투표자 1천523명 가운데 48%인 723표를 얻어 563표(36.9%)를 얻은 최인락 후보를 160표 차로 눌렀다.
이 당선자는 당선 직후 “지난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에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격려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며 “부족함이 많은 저를 믿고 조합장으로 다시 한 번 맡겨주신 조합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 “이번 선거는 우리 광명농협의 사업규모 2조 원 달성의 원년이 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제2의 전성기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조합장을 선택하는 자리였다”며 “특히 이번 선거는 광명·시흥 도시개발에 따른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 중심의 경영혁신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더 높일 수 있는 조합장을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였다. 그런 중요한 자리에 저를 다시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성실하고 능력 있는 경영인으로서 조합원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일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내실있는 경영으로 광명농협의 내일을 준비하고 조합원과 임직원이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당선자는 지난 2017년 1월 보궐선거로 조합장에 당선된 후 2년의 재임 기간 조합원 환원사업비를 12억 원 증액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기여했다. 그는 또 지난해 당기순이익 52억여 원이라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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