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신규 개원

어린이집 이용률 32.4% 전국 최고

지난해 말 기준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이 25.4%로 전국 최고수준인 오산시가 3월 중에 5개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해 어린이집 이용률이 32.4%로 높아진다.

시는 오는 22일 시립청학행복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시립푸르지오어린이집, 시립세교행복어린이집, 시립청호행복어린이집, 시립한아름어린이집 개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오산시는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총 37개소로 확대하게 된다.

신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개소 당 국비보조 1억 1천만 원을 확보해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설계 및 계약심사 완료 후 착공해 1~2월에 준공했다. 이들 어린이집은 시간연장, 장애아통합, 휴일보육, 오산시 특화사업으로 365ㆍ24시간제 보육을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의 위탁운영자를 선정했으며, 1월부터 보육교직원 및 어린이집 입소자 공개모집, 기자재 구입 등 개원 준비를 한 후 푸르지오어린이집은 2월 초부터, 세교행복어린이집과 청호행복어린이집, 한아름어린이집은 3월 초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출산·보육도시로써 국공립어린이집을 더 많이 확충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우수한 보육환경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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