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북면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사업추진배경과 주요 추진사항 등을 홍보하기 위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 2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 수혜지역과 저장용기 설치 위치, 사업규모 등을 전달하는 한편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기대효과 및 지원대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북면 목동1리 및 이곡2리 2개 마을에 2.45톤 규모의 LPG 저장설비 탱크 2기씩 설치하고 지하배관망 총 10.37km를 연결해 300여 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기위해 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9월 공사를 착공해 2020년 말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달 소회의실에서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북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농촌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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