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마블'이 국내에서 개봉 6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마블'은 개봉 첫날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데 이어,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303만 4,966명이다.
'캡틴마블'의 인기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감지된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및 중국 등 전세계에서도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캡틴마블'이 벌어들인 글로벌 수익만 4억 5천 5백만 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4월말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전 라스트 스텝을 보여주는 화제성과 액션, 스케일, 음악, 유머, 추억까지 모두 선사하며 전세계적인 호평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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