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젠 어엿한 바리스타’발달장애인 취업 설명회 개최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로스팅 교육을 통한 성인발달장애인 취업 지원 꿈스팅(Dream Roasting)」 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8일 실시했다.

고용노동부 선정 ‘꿈스팅’ 사업은 성인발달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된 취업 지원 프로젝트로, 양평거주 성인발달장애인 10명을 선정하여 로스팅 마스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을 통해 최종 5명 이상을 취업시킬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생과 보호자를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장소인 ‘안다미로 베이커리 2호점’에서 사업 및 교육 일정과 162시간을 함께 할 로스팅 강사에 대한 소개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은 로스팅 교육뿐만 아니라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관내 사업체 탐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정에서 생산된 원두를 이용하여 양평군민 대상으로 무료 시음회를 진행할 계획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직업영역 확대 등 일자리 창출에 큰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포용적 노동시장 구축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관내 교육장 선정과 강사 섭외에 최선을 다했다. 교육훈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원활한 커뮤니티를 구성해 좋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