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군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마케팅 추진

가평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마케팅 추진으로 체육산업의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25개 대회를 유치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대통령기 가평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비롯 ▲유·청소년 클럽 야구리그 ▲가평컵 리틀K리그 유소년축구대회 ▲가평자라섬 오픈 배드민턴 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장관기 전국 직장인 축구대회 ▲자라섬배 전국 탁구대회 등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도 단위 대회는 경기도지사기 태권도대회 등 20여개의 다양한 종목의 각종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국단위 대회는 1일 행사가 아닌 자연이 어루러진 체류형 대회 유치로 대회당 평균 1천500여명씩, 총 3만7000여명의 선수단이 외식·숙박·펜션·관광업소를 이용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대회기간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홍보뿐만 아니라 스포츠메카 고장으로서의 지역 브랜드가치 향상, 미세먼지 없는 청정가평 홍보와 함께 체류형 대회로 민박 및 숙박업소 연계 추진, 대회유치 계약 체결시 관내업체 활용유도, 기타 스포츠와 축제·공연 연계로 가족단위 방문홍보 등을 전개한다.

군은 지난해 29개 대회를 유치하는 등 최근 2년간 50개 가까운 전국대회를 유치해 선수 및 가족 등 6만여 명이 가평을 방문한 것으로 집게됐다. 이에 따라 군과 각급기관 단체 등은 대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료, 자원봉사, 숙박 및 외식업소 교육 등 분야별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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