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혁신 인재 양성한다

국립 한경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 팩토리 기술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한경대는 올해 1학기부터 ㈜농심 재직자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학과(계약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계약학과는 ㈜농심 재직자의 재교육 및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경비의 50% 이상을 기업체가 부담해 대학에 교육을 의뢰하는 제도다.

입학한 ㈜농심 직원들은 앞으로 2년간 운영ㆍ설계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을 습득해 제조 전 과정을 자동화ㆍ지능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태 한경대 산학협력단장은 “기술혁신을 주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 제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창의적 전문인력 공급을 통해 ㈜농심의 미래형 공장 구축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팩로리란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되어 만들어지는 지능형 생산공장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기업체들이 이를 도입하는 추세에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