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유망 중소기업 13개사 기업체를 방문, 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행보에 나섰다.
25일에는 농업법인회사 웰팜넷(대표 양승기), 농업법인회사 리뉴얼라이프(대표 장익순), 고려 인삼연구(대표 노옥희), 광이원(대표 이종학)을 방문, 기업운영 현황에 대한 청취 및 제조현장을 살펴봤다.
정 군수는 “양평군의 각종규제와 국내외의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기업을 키워 나가는 기업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저는 항상 1천500여 공직자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일해 나가기를 주문한다. 관내 기업이 전국 어느 도시의 기업에도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에서도 임직원이 일하고 싶은 직장과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여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양평군은 기업현장의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경기신보를 통한 정책자금 지원과 경기과학경제원의 협조를 받아 새로운 생산품의 디자인 및 특허출원을 지원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및 해외시장개척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년보다 1억8천800만 원이 증액된 9억1천600만 원을 본예산에 확보했다.
한편 양평군은 2019년 1월 현재 중소기업이 140개로서 작년보다 17개의 공장이 새로이 이전 및 등록했고, 2018년 12월 대한상공회의소 발표 전국기업환경지도에서는 기업 체감도 부문 경기도 내 유일하게 10위권 내인 6위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에서는 S등급을 받았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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