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국도3호선 평화로 의정부 방향 봉양IC 진입도로가 오는 28일부터 확장 개통된다.
동두천시는 이번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대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구간은 지난 2015년 국도3호선 우회도로(자금~회천) 봉양IC를 전면 개통하면서 의정부·서울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그러나 봉양사거리~봉양IC까지 약 500m 구간의 도로 폭이 협소, 병목현상에 따른 극심한 교통정체는 물론 잦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해결을 위해 도로관리청인 양주시와 수차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 시가 사업비를 공동부담해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 지난해 11월 공사착공 3개월만에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
김종습 도로과장은 “어려운 현장여건 속에서도 신속히 공사를 추진한 양주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 시가 더불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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