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간호조무사회,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올해는 간호조무사 위상강화의 해가 될 것”

▲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의학) 경기도간호조무사회,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올해는 간호조무사 위상강화의 해가 될 것”

경기도간호조무사회가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간호조무사 위상강화에 힘쓸 것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수원이비스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정춘숙 국회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순례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희시(군포2), 안혜영(이상 더불어민주당ㆍ수원11) 도의원, 류영철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윤숙자 한국여성지도자연합 경기도지부장,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 등 내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윤리강령과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날 모인 전국의 간호조무사들은 보건의료인의 일원으로서 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 헌신할 것을 결의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돼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노인의 생활을 지원하고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나 간호조무사가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시설기준 및 직원배치기준’에 의해 시설장 자격에서 배제돼고 있음을 지적하며 보건복지부에 개정령안 공포를 촉구했다.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중앙회장은 “간호조무사는 전국 장기 요양기관의 간호인력 중 77.4%를 차지할 정도로 공헌하는 바가 크다”라며 “지난 2017년 간호조무사 발전 개정 의료법 시행 후 보수교육과 자격신고의 안정적인 정착화, 올림픽 및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이 이뤄진만큼 올해는 보건의료정책사업 인력기준에 간호조무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길순 경기도간호조무사회장도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도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가 중요한 해”라며 “앞으로도 간호조무사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증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유공자 시상에는 정근호 전(前) 경기일보 편집국장을 비롯해 26명의 인사와 2개 지회가 감사패와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의 임기를 마친 김 회장과 김부영 제16대 경기도간호조무사회장의 이ㆍ취임식도 진행됐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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