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3월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 단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3월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2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3급 전보 2명, 4급 전보 23명, 5급 승진 11명, 5급 전보 86명, 6급 이하 전보 424명, 임용후보자 신규 임용 136명 등 총 682명 규모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통해 본청 1실 4국 30과 125담당을 1실 5국 31과 128담당으로 재편, 민선 4기 주요 교육정책의 안정적 추진 및 미래교육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본청 기능 조정에 따라 감축된 인력은 교육지원청에 새롭게 설치하며 학생지원센터 등 현장 지원 인력으로 재배치했다.

아울러 지난 1월1일자로 도교육청 최초 여성 국장을 기록한 오문순 안전지원국장이 신설되는 초대 교육협력국장을 맡게 됐다. 교육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공유체계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에 신설되는 교육정보담당관에는 전산서기관인 이영일 교육정보기록원 사이버안전센터장이 임명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이 완성되도록 교육행정 혁신에 앞장서는 인재를 적재적소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도교육청이 학생과 현장을 주도하는 미래교육 지원 중심 혁신조직으로 거듭나 민선 4기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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