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지방 감소' 크릴오일, 함부로 먹으면 큰일난다

내장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크릴오일’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부작용에도 주의를 기울여 복용해야 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릴오일은 오메가3가 주 성분으로, EPA와 DHA가 포함돼 체내에 축적된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 심장병이나 당뇨,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한다. 관절염 및 관절 통증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기존 오메가3와 달리 인지질이라고 불리는 분자의 형태로 되어 있어 체내 흡수율과 생체 활용도가 높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크릴오일의 원재료인 크릴이 갑각류이기 때문이다.

또 크릴오일을 너무 많이 섭취하다 보면 혈액 응고가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공복에 섭취하면 위경련, 구토, 설사, 식욕감퇴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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