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척추전문 수원나누리병원이 최근 카타르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화된 의술을 선보이고 돌아왔다.
이번 행사는 카타르 군의무사령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진행됐고, ‘2019 한-카타르 헬스심포지엄(Korea- Qatar Healthcare Symposium 2019)’ 참석 및 ‘방문의사(Visiting Doctor)’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나누리병원을 비롯해 국내 11개의 의료기관 참석했으며, 이중 척추전문병원은 수원나누리병원이 유일했다.
수원나누리병원은 척추센터 김기준 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과 관절센터 신동철 부장(정형외과 전문의), 나기동 행정총괄(물리치료사), 국제진료실 홍선옥 실장 등을 카타르 현지에 파견했다.
의료진들은 3일간 카타르 군병원에서 2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특히 비수술치료가 가능한 환자들에 대해서는 물리치료사가 현장에서 직접 재활치료를 시현해 보였다.
아울러 수원나누리병원은 카타르 군의무사령부로부터 감사패와 트로피를 수여 받기도 했다.
수원나누리병원 관계자는 “행사는 한국 의료를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다“면서 “몰려든 현지 환자들로 진료가 지연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나누리병원의 선진 척추·관절 의료기술을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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