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산림조합, 2월 산림경영 지도의 날 개최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은 지난 8일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산주와 임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산림경영 지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동식 목조주택 전문회사인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의 ‘귀산촌에 적합한 소득사업’, 여주시 산림공원과 장홍기 팀장의 ‘2019년 산림소득분야사업 안내’, 나주시 생약영농조합법인 김동근 대표의 ‘작약 재배기술’ 등을 교육해 임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원규 대표는 “귀산촌의 성공모델은 기존 주민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장기간 임업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단기간에 산지를 기획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연매출 200여억 원을 올리는 성심건업은 소득액의 10%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지원하고 있으며 홍보비로 연간 60억원을 지출한다”며“아무리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홍보 마케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홍기 팀장은 “여주지역 임업 활성화를 위한 생산기반 조성사업과 유통 등 임업인 소득증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ㆍ지자체 지원사업을 활용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2020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안내와 전국 임업인 후계자 대회 공동유치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동근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작약은 2천여t으로 주로 식품과 화장품 원료 등으로 활용된다”며 “한의사 100t, 정관장 100t, 화장품회사에서 400t 정도 수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정 조합장은 “미래의 자원인 임업경영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공익적인 가치를 높이는 교육을 중점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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