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전 감독, SK 선수단과 미국 플로리다서 반가운 재회

▲ 트레이 힐만 전 감독이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을 방문해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SK 선수단과 반갑게 재회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 트레이 힐만 전 감독이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을 방문해 스프링캠프를 진행하는 SK 선수단과 반갑게 재회하고 있다. SK 와이번스

2018시즌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트레이 힐만 전 감독이 SK 선수단과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감격의 재회를 나눴다.

SK는 8일 “힐만 전 감독이 현지시간 7일 오후 SK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 1루·내야 코치 보직을 맡고 있는 힐만 전 감독은 락커룸에 들어서며 마주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 그리고 다저타운 관계자들과 차례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SK 구단은 힐만 전 감독에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 모형과 우승 반지, 2018시즌 올해의 감독상 등을 전달했다.

이에 힐만 전 감독은 “지금까지 야구 인생에서 정말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한 2년은 특별했다. 항상 SK를 응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SK가 5년 넘게 우승을 지속하길 바라겠다. 우승 트로피와 반지 등을 준비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힐만 전 감독은 각 선수들에게 개별적으로 인사를 나누며 마이애미 말린스의 기념품(크로스백, 모자, 티셔츠 등)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끝으로 힐만 전 감독과 염경엽 감독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기념 사진 촬영 및 식사 시간을 가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지속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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