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 간부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천희 양평물맑은 시장 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상인회 간부 3명이 동석했다. 이날 이천희 상인회 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시장 쉼터광장에서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상인회의 자구노력을 설명하며 군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정 군수는 “양평군이 상인회 행사에 연예인 출연료 등 지원 가능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면서 “5억 원을 들여 시장 쉼터광장에 소규모 공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 군수는 군이 계획중인 무대조성안 도면까지 상인회 간부들에게 보여주며, 상인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임을 강조했다.
상인회 간부들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군수의 의지를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해 더욱 현실성 있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군과 손잡고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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