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경영,열린경영,미래경영...3가지 경영원칙 제시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는 지난 30일 양평공사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윤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부의 진정성과 성실성을 언급하며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유통을 모태로 해서 태어난 양평공사에는 본질에서 진정성과 성실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친환경농산물이 가진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양평공사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비상한 결단과 뼈를 깎는 혁신이 없다면 공사의 내일은 없다”라고 공사의 현실을 지적하며 “공사 임직원의 혁신 성과물이 없다면 구조조정은 곧 현실로 닥치게 될 것이다”라고 공사 내부로부터의 개혁을 촉구하였다.
이에 향후 100일간의「양평공사 비상경영 기간」 동안 공사의 현 상황을 자세히 점검하고 1년간의「대 수술」을 통해 경영성과를 창출해 낼 것을 밝혔다.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공사 경영원칙으로는 ▲공정·공평·투명경영 ▲열린·소통경영 ▲미래경영을 제시했다. 특히 지금까지 공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각종 비리 척결을 강조하며, “그 어떤 부정부패도 용납하지 않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군민 소통과 내부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공사 혁신을 위한 의견을 기탄없이 제시해 달라고 당부한 후 “두려움 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는 양평공사가 되자”며 취임사를 마쳤다.
한편, 박 사장은 20년간 주민 생활협동조합에서 매장활동가,이사장직을 성공적으로 마친 친환경농산물 유통 전문가이다. 또한, 성남문화재단 이사, 성남시 시의원,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을 역임하여 공공기관 운영과 행정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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