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 준공식 성료

동북권 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 준공에 따른 ‘안전기원제’가 지난 25일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1-55번지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종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이사장과 전국 12권역별 자원순환센터 대표, 장민식 여주시 자원관리과장, 김주식 본두2리 이장 등 관계자 300명 참석했다.

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는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전자제품을 무상 수거해 해체·분쇄·선별 등의 과정을 통해 철·구리·플라스틱과 같은 원자재를 분류해내는 공장을 말한다.

동북권 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는 170여억 원을 투입해 19만 1천800㎡ 부지에 조성한 시설로, 수도권과 충청권·영남권·호남권·제주권에 이어 경기 동북부와 강원권역 등의 폐가전제품(1일 2천여 대)을 처리, 5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균형 있고 안정적인 폐전자제품을 회수·재활용이 가능해졌다.

박찬성 동북권자원순환센터 운영본부장은 “폐가전제품도 우리에겐 큰 자원이다”라며“우리 센터에서는 폐가전제품 속에 있는 고철과 구리·알루미늄·플라스틱 등을 분리해 원자재로 재 생산할 뿐만 아니라 프레온가스(CFC) 회수기 및 방진, 대기오염방지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환경보전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에서 폐가전제품배출 시 1599-0903번으로 전화하면 무상수거(환경부 폐가전무상수거)기사들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무상수거한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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