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항진 여주시장

매년 두곳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만든다

‘사람중심의 행복여주’라는 슬로건은 민선 7기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해 선거에서 선택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최근까지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소통 행정을 펼쳐 왔다. 특히 올해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여주시는 최근 인구통계를 중심으로 한 정책개발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도시 여주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취임 6개월의 성과와 향후 계획은.

지난 6개월은 행정을 이해하고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였다. 지난해 ‘일자리 정책’에 초점을 맞춰 ‘지역주도형 여주 청년 일자리 사업’의 준비했다. 청년취업과 창업을 위해 한글시장 내 ‘여주시 청년활동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노후화된 제일시장 재정비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여주IC 인근 대형물류센터 조성과 가남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다.

올해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마음대로 꿈꾸고 즐길 수 있는 공간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여주역세권으로 이전될 여주초교 학생과 시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민 소통공간을 만들기 위해 학교복합화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매년 2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통해 젊은 학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근심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을 금사와 능서, 흥천, 강천면 등에 건립할 것이다. 파사성과 당남리섬, 이포보를 연결하는 관광벨트화 사업으로 보유한 관광자원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북내면에 들어설 SBS드라마세트장을 중심으로 방송콘텐츠 메카로 육성할 것이다.

-시민과 소통을 위한 방안은.

최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를 위해 시 홈페이지 내에 시민청원방을 개설하고 20일 동안 시민 500명 이상 동의하는 청원에 대해 시장이 직접 정책을 답변하는 시민청원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구현하기 위한 시민과 시의회 등과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적극 소통할 것이다. 여주시 의정의 날, 브라운백미팅, 의정포럼 참여와 지원 등을 통해 시민의 대의 기관인 시의회와도 수시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다. 지난 4일부터 가남읍을 시작으로 ‘민선7기 시정방향 공유의 장’을 추진, 시장과 간부공무원, 시의원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함께하는 12개읍·면ㆍ동지역 시정방향 공유의 장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 선거를 통해 여주시민들은 여주시의 변화와 개혁을 선택했다. 그 선택에 맞춰 여주시의 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2019년은 여주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나가는 첫 번째 해로 무엇보다 시민여러분들의 이해와 관심, 협력이 필요하다.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12만 시민의 기대 속에서 올 한해 시민 여러분들의 결집된 역량을 발판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난 해 설계한 민선 7기 시정 방향을 하나씩 구체화 하는데 주력하겠다. 시민들의 결집된 힘을 모아 변화와 개혁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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