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링가, 혈관 건강에 으뜸인 '식물 종합영양제'

지난해 SBS '좋은아침'에 피를 맑게 해주는 청혈 푸드로 소개된 모링가. SBS
지난해 SBS '좋은아침'에 피를 맑게 해주는 청혈 푸드로 소개된 모링가. SBS

슈퍼푸드고 각광받고 있는 모링가가 다시 한 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링가는 인도 북서부 히말라야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다양한 영양성분을 품고 있다. 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한 필수 아미노산과 그 외 여러가지 항염, 항산화 물질 등이 들어있다.

특히 총 250여가지 영양물질을 갖고 있어 식물 종합영양제로도 불린다.

인도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에 따르면 모링가 잎은 300여가지 해로움을 씻어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인도의 산삼'으로 불리기도 한다.

모링가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혈관에 으뜸이다. 염증 반응을 낮춰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혈액 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당도를 조절해주고 혈액이 끈적이는 것을 막는다. 그래서 혈관을 유연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모링가가 혈관 건강에 좋은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바로 쿼세틴 성분이다. 흔히 양파나 양배추에 들어있는 이 쿼세틴은 모링가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덕분에 모링가를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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