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남녀 감독에 최경주·박세리

▲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남녀 감독에 선임된 최경주(오른쪽)와 박세리.경기일보 DB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남녀 국가대표 사령탑에 최경주(49), 박세리(42) 두 레전드가 선임됐다.

대한골프협회는 2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한 남녀 국가대표 감독으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령탑인 최경주와 박세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 참석한 박세리 감독은 “감독에 재선임돼 기쁘지만 부담도 있다”며 “리우올림픽이 지난해 같은데 벌써 도쿄올림픽이 눈앞에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2016년에는 팀워크가 너무 좋아 결과도 잘 나왔다. 도쿄올림픽도 메달 획득이 중요하겠지만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내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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