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공공산후조리원 벤치마킹 사례로 여주시 방문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해 여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현장 등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주군이 군정 정책 추진을 위한 선진지 견학으로 군청 간부와 군의회 의원 등 25명의 방문단이 여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현장과 보건소 등을 방문, 추진 배경과 운영방향 등 전반을 견학했다.

시는 울주군 견학팀을 대상으로 오는 4월 개원예정인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의 추진배경 및 방향,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과 성공적인 운영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항진 시장은 “이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는 대비해야 할 미래 문제가 아닌 당장 해결해야 할 오늘의 문제다.”라며 “우리 모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친화 환경조성을 위하여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은 건립비 51억 2천만 원을 투입, 여주시보건소 부지 내에 지상 2층(연면적1천498㎡) 규모로 건립 중이다.

1층은 모자건강증진실을 설치해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2층은 공공산후조리원(모자동실 13실)을 위탁운영하게 된다.

다음 달 준공예정인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친 뒤 오는 4월에 개원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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