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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5보병사단 AI차단으로 지역 안정과 평화지킨다

승인 2019-01-13 17:08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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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5보병사단이 AI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고자 안성지역과 용인, 이천시 등 AI 차단 방역에 팔을 걷었다.

제55보병사단은 화생방지원대 병력과 KM9 제독차를 투입, AI 발생 우려가 큰 안성시 한천과 안성천 일대 7㎞ 구간을 방역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안성시와 안성소방서의 협업을 통해 방역 차단에 필요한 마스크와 방역복, 보호 장갑, 급수 등을 지원받았다.

1만 2천ℓ의 제독수를 살포한 군은 한천 일원 도로는 물론 천변 일대 철새도래지를 소독하는 등 병원균 차단에 주력했다.

군은 내달까지 ‘AI 선제적 예방 주력 기간’으로 정하고 상시 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엄순규 55사단 화생방지원대장은 “군은 가축병으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지키고 안정과 평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설 의무가 있는 만큼 사전 방역으로 AI를 기필코 막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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