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 긴급 점검

동두천시는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강원도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CO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발생에 따른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일제 점검과 함께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 시설 90여 개소를 대상으로 관내 LPG판매사업자 7개소와 합동점검으로 가스보일러 설치장소 확인, 배기통 설치상태 (이탈, 부식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1차적으로 LPG 판매사업자가 각 개별 사용자 시설을 방문해 확인 점검하고 사고예방 스티커 부착 등 가스 사고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2차로 시는 부적합시설에 대해 확인 및 개선사항을 점검한다.

또 타 지역 LPG판매사업자가 공급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 홍보 활동을 통해 자체 진단할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후속 점검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유종 일자리경제과장은 “가스 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감독 및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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