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북내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구입한 여주쌀국수 40여 박스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북내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북내초 소덕례 교장과 학생대표는 지난 9일 북내면사무소를 찾아 여주쌀로 만든 여주쌀국수 41박스(500인분)를 기탁했다.
기증한 여주쌀국수는 이 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10명이 교내 알뜰시장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 74만 원으로 구입했다. 여주쌀국수는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내면에 지정기탁 돼 복지 사각지대 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소 교장은 “아이들이 작은 나눔 실천을 배워 사회에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장하면 좋겠다. 앞으로도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