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단행한 군 조직개편의 기본 취지와 방향에 관해 설명하는 보도자료를 7일 배포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정동균 양평군수의 핵심 군정 전략 및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 군정 운영을 위해 공정, 소통, 협치, 지속 가능, 신성장 동력 등의 가치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부서는 소통과 공정에 특히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부군수 직속의 소통협력담당관을 신설하여 소통 및 민관협치, 부서 간 협력 강화로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하고 탄탄한 조직을 목표로 한다. 역시 신설된 감사담당관은 정확한 감사·평가·피드백을 위해 ‘공정한 양평’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군수가 민원을 직접 챙기는 민원 바로 처리(8572)센터를 신설해 대민소통과 서비스 강화 의지를 반영했다.
지역경제발전과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조직의 재정비도 있었다.
양평 축산물의 브랜드 고급화와 과학화, 선진화를 위해 축산과를 신설하고, 기존 친환경 농업과 농업기술센터를 통합했다.
기존 인허가통합부서(생태허가과)를 기능별로 건축허가(건축과), 개발행위(도시과), 산지관리(산림과) 등으로 분리했다.
아울러,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사회적 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청년, 여성, 노인의 적극적 창업지원을 위한 일자리경제과와 도서관을 거점으로 유소년부터 장년층까지 전 세대에 걸친 교육이 가능하도록 평생교육과를 재설계 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통과된 「양평군 혁신교육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른 양 평형 혁신 교육환경 도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군은 각 읍?면에 복지팀을 신설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복지 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개편을 단행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민이 주인인 양평, 군민이 잘 사는 양평,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위해 “2019년에는 성과를 내고 효율을 높이고 책임감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자”라며 1천5백여 전 공직자가 더 큰 열정으로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군정을 위해 매진하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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