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초미세먼지(PM 2.5)도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수도권기상청은 8일 오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부는 등 한파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 더욱이 국립환경과학원이 8일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현재 수도권에 발효돼 있는 건조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확대될 수 있어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기온 하락과 강풍이 동반돼 체감온도가 크게 내려가는 등 매우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라며 “건강, 농축수산물, 시설물 등이 추위피해를 입지 않도록 잘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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