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ㆍ군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는 5일 오전 3∼5시를 기준으로 북부권(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과 동부권(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중부권(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남부권(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에 차례로 주의보를 내렸다.
지역별 시간당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94㎍/㎥(북부권), 91㎍/㎥(동부권), 88㎍/㎥(중부권), 92㎍/㎥(남부권)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권오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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