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협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행사 인기

여주농협(조합장ㆍ이광수)이 조합원과 다문화 가정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이 조합장은 최근 대왕님 표 여주 쌀 10kg 312포대를 영농회별 대의원 1명당 4포대씩 여흥동(136포), 중앙동(92포) 강천면(84포)를 영농회장에게 배정해 추운 겨울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 조합장과 직원들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생명ㆍ연금보험과 적립금예금, 업적 평가 우수 등 각종 시상금과 농촌사랑기금,직원성금(불우이웃돕기) 등으로 모은 성금을 여주 쌀을 구입해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이 조합장은 다문화 가정 어머니회를 조직해 이들과 함께 음식을 준비해 ‘다문화 음식 나눔’행사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이불을

구입해 행사 참여자와 노인복지회관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등 선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농협은 조합원의 생활편의와 복지증진, 사업전이용,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농협으로 급성장애 지역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조합장은 “홍숙자 고향주부모임 회장님과 임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연카페 수익금 2백만원을 다문화 어머니회에 전달해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한국에 시집온 여성에게 고마운 마음을 항상 느낀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면 우리 농협을 방문해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 돕겠다.해마다 우리 여주로 이주하는 여성을 위해 다양한 기술교육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취득 및 요양보호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결혼이민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미래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농협은 지역선도 금융기관으로서 고객 및 조합원들에게 직ㆍ간적접으로 환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임ㆍ직원이 하나 되어 농촌사랑 봉사팀을 구성해 농촌일손돕기 활동과 원로조합원 건강검진,실버대학,여성조합원을 위한 여성대학원, 농가주부,고향주부 봉사활동과 해외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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