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가 위기청소년에게 따뜻한 배려의 사랑을 통해 삶 기반을 조성하고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안성경찰서 청소년 비행 대책협의회(공동 위원장 윤치원 서장, 이택구 위원장)는 지난 21일 불우 청소년 A군(17) 등 7명에게 사랑의 나눔 물품을 각각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경찰과 협의회가 위기 청소년에게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통해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했다.
이에 경찰은 A군 등 7명에게 각각 30만 원 상당의 의류와 물품을 제공하고 청소년에게 따뜻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줬다.
대책협의회 위원장(㈜참맛 공장장 이택구)과 ㈜썬푸드 대표 이종선 위원도 간편식사 대용품 14상자와 김치 7상자를 전달하고 A군 등을 위로 격려했다.
한사랑 교회 최삼열 목사도 소식을 접하고 푸드뱅크와 연계한 쌀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경찰과 지역사회의 온정으로 위기 청소년에게 아름다운 동행의 싹을 피워줬다.
윤치원 안성경찰서장은 “어른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보살필 의무가 있는 만큼 작은 사랑의 불씨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건전한 사회 일원으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경찰서는 청소년비행 예방대책을 수립하고자 지난 19일 경찰 산하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위기청소년 지원에 나섰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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