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다사랑중앙병원은 최근 안양시 만안보건소에서 안양시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다사랑중앙병원에 따르면 안양시는 기관운영능력과 사업수행능력 및 계획의 적정성 등 종합적인 평가와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다사랑중앙병원을 안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사랑중앙병원은 1월 1일부터 3년 동안 안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책임지며, 알코올과 도박ㆍ인터넷ㆍ마약 등 4대 중독에 대한 통합적인 예방과 치료, 재활관리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게 된다.
김석산 다사랑중앙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독과 관련된 정신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반 사례관리 등 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지역 주민의 중독 예방 및 치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원 이후 14년간 중독을 치료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내 중독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다사랑중앙병원은 3회 연속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알코올 질환 전문병원으로 정신건강의학과와 내과ㆍ한방과 협진을 통해 알코올 중독에 특화된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ㆍ경기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와 협약해 도박중독 예방교육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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