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아토피·천식 우수 안심학교 현판식 가져

가평군보건소(소장 박정연)은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최근 아토피·천식 우수 안심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26일 관내 26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방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의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현판식을 갖고 학교에서는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가정과의 협력을 통해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지난 7월, 환경성질환예방팀을 신설해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치유에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올해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는 학생들과 보호자, 학교,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알레르기 질환을 관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박정연 소장은 “경제성장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증가하는 알레르기 질환은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질환으로 소아기의 적절한 관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심학교에 예방관리교육, 유병률 조사, 피부중증도 검사 및 보습제, 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아토피?천식 발생 및 악화 예방과 아동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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