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인 연하초등학교(학교장 박효진)는 평소 예술 강사를 활용한 연극 수업시간을 이용하여 그림자극에 대한 수업을 듣고, 학년별로 그림자극을 발표하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열린발표회는 연하초 연극동아리 학생들의 창작극 ‘행복한 무지개 물고기’ 공연을 시작으로 1학년 ‘사랑에 빠진 개구리’, 2학년 ‘커다란 순무’, ‘줄줄이’, 3학년 ‘아빠! 머리 묶어주세요’, 4학년 ‘ 똥벼락’, 5학년 ‘여우누이’, 6학년 ‘잠곡 김육’ 등 총 8개의 공연 등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발표회는 학생들이 직접 그림자극에 필요한 대본을 작성하고, 그림자극에 필요한 인형을 만들고, 연기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직원 관객으로부터 열띤 호응과 박수를 받으며 학생들의 무한한 재능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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