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미 여주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시민행복위원회의 역할 강조

▲ 한정미 여주시의원

한정미 여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여주시의회 정례회 중 갈등을 빚고 있는 강천면 쓰레기 발전소 등 시 현안사업과 관련,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행정추진을 촉구하고 나서 눈길을 모았다.

한 의원은 여주시의회 제36회 2차 정례회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런 내용의 주문으로 시민행복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 의원은 우선, “강천면 쓰레기 발전소, 대신면 장풍리 골재분쇄공장, 북내면 전차도하 훈련장과 태양광발전소 건립 등의 문제로 주민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사업자 측에서는 합법이기에 가능하다는 주장과 합법임에도 불구, 피해를 받는다며 시위하다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 중인 시민도 있다”면서 “시는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들에게 알권리, 그리고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 환경주권을 보장해야 하는 만큼, 준비중인 시민행복위원회가 이와 같은 일들이 시정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계층과 지역 등 갈등 조정이 필요한 사항, 시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시민의 의견이 반영돼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시민행복위원회가 현재 갈등을 겪고 있는 강천면 쓰레기발전소 등 현안사업을 시민의 편에서 함께 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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