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수백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받았다

안성지역 220여 가구 농민들이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가 추진한 농가인력지원사업에 큰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는 올해 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추진한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220 농가 농민들이 혜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농가 인력사업이란 농림부가 농민들이 질병이나 사고로 영농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하면 1일 최대 임금 7만 원 이내에서 영농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도우미 지원시 정부는 농민에게 국고 70%, 자부담 30%로 연간 10일 이내에서 1일 4만9천 원~최저 8천4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또 이를 위해 사고ㆍ질병 농가 도우미 지원과 자원봉사자 행복 나눔이사업(1일/1만 2천 원 지원)으로 구분해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성지역 수백 가구의 농민들이 질병과 사고 등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도우미를 통해 일손은 물론 밑반찬까지 도움을 받았다.

박선영 농협시지부장은 “영농 도우미는 농민들이 별안간 질병 등으로 말미암아 영농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시 도우미를 파견해 대체작업을 통해 기초적인 가정생활을 도모하는 데 있다.”며“언제든지 어려움을 겪는 농민이 있다면 현장으로 달려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