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18년 자원봉사 대축제 열어

올 한해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 ‘2018년 가평군 자원봉사 대축제’가 성황리에 끝마쳤다.

18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자원봉사 대축제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송기욱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서로 격려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온 군새마을회 김영복씨 등 2명이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가평군 해병전우회 정응선씨ㆍ청평자율기동순찰대 차재필씨ㆍ북면의용소방대 우신선씨ㆍ한아름봉사회 등 개인 5명과 2개 단체가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대한적십자조종봉사회 김영희씨를 비롯해 시설관리공단 나주용씨, 군재향군인회 문향자씨 등 7명과 설악면여성자율방범대, 청평면여성의용소방대 등 4개 단체가 국회의원과 도ㆍ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식전행사로는 군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랑나무중창단, 바르게살기운동 군협의회, 적십자 가평읍나눔봉사회 등 9개 단체가 노래, 댄스, 민요, 공연 등을 선보이는 재능대회가 펼쳐졌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가평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8년 개소 이후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봉사단체는 군민 전체인구의 26%에 달하는 130개 단체 1만 7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어두운 곳, 그늘진 곳을 찾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아무런 대가 없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계셔서 가평군이 더 살기 좋고 행복한 고장이 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라는 고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역동성과 가치를 높이도록 자원봉사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