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조기발주 합동설계단을 내년 1월말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시청 복지동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운영시작을 알렸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파주시와 읍, 면 시설직 공무원 3개팀 16명으로 구성해 주민숙원사업인 도로, 하천, 상·하수도, 농업기반시설 등 각종 소규모 건설공사 총 127건, 60억 원의 사업에 대해 설계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1977년부터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2009년부터 올해까지 신속집행 9년 연속 우수 이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개발 및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최종환 시장은 “현장조사부터 지역주민들과 소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관내 중소기업 자재와 현장여건에 맞는 단가를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건설의 초석이 돼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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