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전통시장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 교육으로 강추위를 녹이다

양수리 전통시장 ‘연요리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

양평군에서는 양수리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연요리 특화 거리’조성을 위해 외식 업소 경쟁력 강화 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수리 전통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2018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공모’에 ‘연요리 특화 거리’ 예선을 통과해 12월 중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정확한 현장실태 파악을 위해 전문가가 업소를 사전 방문해 업소 현황 및 애로사항을 조사했다.

강의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메뉴개발 전문가 김응요 컨설턴트가 맡았다. 김응요씨는 20년 이상 외식업 경영노하우와 소상공인 대상 비법기술전수 컨설팅을 하면서 경험한 현장 스토리를 토대로 질의응답을 통해 양수리전통시장의 외식 업소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김응요 컨설던트는 정부 정책인 푸드플랜을 접목한 ‘양평형 푸드플랜’ 제안했다. 김 컨설던트는 차별화 전략적용사례와 지자체의 지원 사례를 설명하며, 외식 업소가 지켜야 할 원칙 15가지를 주요 핵심 키워드로 정리해 상인들의 이해력을 높였다

이 자리에서 김응요씨가 양수리 전통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특화 소스인‘연근 소스’시연을 하며 이 소스를 활용해 신메뉴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자 상인들은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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