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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등 곳곳 미세먼지 나쁨…인천 초미세먼지 주의보

승인 2018-12-17 08:39
장건 기자 jangk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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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날씨. 기상청
12월 17일 날씨. 기상청

월요일인 17일은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부지방과 전북·경북 '나쁨',  전남·경남·제주도는 '한때 나쁨'으로 예보됐다.

충청도와 전북, 울릉도·독도에는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1㎝가량 내리며 전남과 경북 내륙, 제주도에는 빗방울이나 눈발이 흩날리겠다.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0도, 수원 -0.1도, 청주 1.4도, 홍성 2.5도, 춘천 -4.7도 강릉 4.0도, 대전 1.6도, 대구 -2.0도, 부산 5.1도, 창원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높은 3∼11도 수준으로 예측됐다.

전날 혹은 이날 내린 눈·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다.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인천시는 17일 오전 2시를 기해 인천시 중구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중구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61㎍/㎥이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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