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게임처럼 진행된 교육에 교육생 만족도 높아
2018년 신규 임용자와 2017년 임용자 55명의 대한 양평군 신규 공직자 조직적응 교육이 12월10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이번에 실시된 조직적응 교육은 민선 7기 들어 교육을 통한 혁신을 강조해온 정동균 군수 방침에 따라 양평군의 교육 내용과 수준이 과거보다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일정의 이번 교육은 교육시간도 대폭 늘었지만, 교육의 내용 면에서 실질적인 교육 성과를 낼 수 있는 알찬 과정들로 채워졌다.
교육 전문기관의 참여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돋보였다. 놀이를 통해 군정 비전의 퍼즐을 맞춰가는 게임방식의 교육과, 교육생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워크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에 나선 강사들도 2명의 현직 공무원이 나서서 생생한 현장의 얘기들을 들려주어 공감도를 높였다. 조규수 홍보감사담당관은 공무원 사회의 솔직한 내면을 들어내며 현장감 있는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또 관악구의 심제천 교통안전국장은 오랫동안 기획업무에 정통한 선배 공무원으로서 공무원의 기획력이 주민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음을 역설했다.
임용된 지 10월째라는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동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고, 임용되고 한 부서에서만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것이 소득이다”라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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