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 특성상 고령화로 인해 은퇴 후에도 새로운 일자리를 준비하는 관내 중?장년층의 취업을 통한 생계안정과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7일까지는 창업에 관심을 가진 청년 및 주민들을 위해‘소자본?소규모 외식창업 전문과정’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구직자들의 취업 알선과 맞춤형 지원으로 취업내실화를 도모한다.
한편 군은 지난 달 14일부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전산회계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개강하는 등 가평 맞춤형 일자리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교육 대상자 선발 과정을 통해 연령, 세대주, 실직기간 등의 구체적인 선발기준을 제시하는 등 4050 중?장년층 실직자는 물론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노년층 등 취업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교육참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4050 위험물 안전 관리자 양성교육과 함께 중?장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직종에 대해 관련분야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 일자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군이 추진하는 위험물 안전 관리자 양성과정은 1일 8시간씩 총 24시간에 걸쳐 △위험물안전관리 법령 △소방학개론 등의 이론과 △접지저항 측정평가 △비상대응 등 실습 등의 특별교육을 통해 구직자들이 위험물 취업역량을 향상시켜 주유 취급소, 옥외 보일러 탱크저장소 등 위험물 안전 관리자 선임이 의무적으로 필요한 분야의 취업이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꾸고 부서내 신설된 일자리지원팀은 실직자 및 취약계층의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해 직업상담, 동행면접, 취업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으로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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