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일부터 다시 맹추위 시작…서해안지역 중심으로 약한 비·눈 가능성

경기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으나 6일부터 다시 맹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서해안지역에서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과 눈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5일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을 기해 지난 4일 밤에 경기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6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하락,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또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5㎜ 내외의 비와 눈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오는 7일에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북서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다시 발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욱이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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