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주말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밤 11시를 기해 경기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경기도의 최저기온은 7~8도 사이를 유지했으나 5일부터 추위가 찾아와 최저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더욱이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추위는 주말까지 점차 강해지면서 토요일인 오는 8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주말까지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가축의 동사, 작물의 동해 등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짐에 따라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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