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7일 동절기를 맞아 지역 내 홀몸노인을 비롯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가평군 산림조합에서 진행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장기명 조합장과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는 고유가 시대를 맞은 소외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절감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숲 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간벌한 나무 60㎥를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12가구에 1가구당 5㎥씩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절단하고 쪼갠 장작 형태로 공급해 사용의 편리함을 더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시행한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산림 부산물을 이용한 땔감 지원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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