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아동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기틀을 마련하고자 운영하는 ‘날쌘돌이 꿈나무 교실’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군보건소(소장 박정연)는 대성초등학교 2~3년 학생을 대상으로 날쌘돌이가 되기 위한 신체활동 및 영양교육 등 최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전통놀이게임, 바른자세요가, 성장체조 등 신체활동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비만예방에 적합한 운동방법을 지도하고, 영양분야는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간식 만들기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 프로그램 운영 전ㆍ후에 체성분 측정과 건강습관을 평가해 학생 비만 개선과 돌봄교실 아동에게 비만예방 및 건강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초등 비만은 80%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부정적 신체상 및 학업기능 저하 등 정신적ㆍ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발생됨에 따라 초등학생 때부터 비만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박정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생 비만예방과 신체활동 증가를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비만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생활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보건소는 다음 달 5일까지 비만아동 스스로 자기건강관리 능력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으로 소아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한 날쌘돌이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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