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26일 안성시 금광면~충북 진천군 백곡면을 잇는 해발 250m 굴곡도로에서 충북 진천경찰서와 공동으로 상습 난폭운전 근절훈련을 벌였다.
이날 훈련은 굴곡이 심한 25~35도 경사진 오르막과 내리막 왕복 산길 도로에서 일부 운전자가 자동차 경주를 상습으로 벌여 교통사고사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실시했다.
훈련에는 순찰차 5대, 경찰 오토바이 2대, 교통경찰관 11명이 참가해 자동차 경주 폭주를 벌이는 난폭운전에 대한 112 신고에 즉각 대응하는 실전을 벌였다.
경찰은 난폭 운전자의 예상 이동경로에 대비해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경로를 차단하는가 하면 안전 확보로 난폭 운전자를 추적해 검거했다.
윤치원 안성경찰서장은 “난폭운전은 타 운전자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고 자신의 생명까지 버릴 수 있어 고귀하고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훈련에 나섰다”며 “경찰은 인근 지역과 공조해 안전한 도로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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