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가 지역 축산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축사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지난 23일 여주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산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겸한 겨울철 축사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여주지역에는 지난 23일까지 20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5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달에도 2건의 축사(돈사)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축산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시설 상당수가 화재발생 취약시설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빠른 연소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표건섭 여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해마다 축사시설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노후 전선의 교체 등 시설 점검과 취약요인 사전제거 등을 통한 화재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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