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이 새로 발매하는 앨범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네티즌들은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유승준이 오는 22일 타이틀곡 'another day' 선공개되며 12월 5일 모든 곡들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유승준이 이번 앨범을 통한 모든 수익은 전액 좋은 일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네티즌들은 "군대 빼고 우리 나라 입국금지 당한건 그렇다쳐도 입국금지 풀라고 눈물쇼하다 걸린건 어떻게 할거? 나같으면 쪽팔려서 못 나오겠다"(wook****) "연예인하지 말고 다른 일하시길"(yjyj****) "그 말을 어떻게 믿냐 수익금 전부를 나중에 딴 말할 듯"(hwa8****) "그만 미련을 버리길"(phil****) "한국 들어 올 생각 절대하지마쇼. 그렇게 배려해줬는데 뒤통수 거하게 후들겨맞은 한국인이 불쌍함"(slal****)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승준은 2002년 1월 미국으로 출국해 시민권을 획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에 섰다. 군대에 가겠다고 다수 인터뷰를 통해 말해왔던 그는 미국 시민권자 신분으로 병역이 자동 면제됐다. 이에 법무부는 유승준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내렸다. LA총영사관을 대상으로 비자발급거부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가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현재 유승준은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04년 9월 오유선과 결혼, 두 아들에 이어 지난 10월 쌍둥이 딸을 얻으며 다둥이 아빠가 됐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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