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능서농협(조합장 이명호)과 능서농협 고향주부모임 등 회원 100여 명이 이웃사랑 희망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를 15년째 진행했다.
김치 담그기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첫날인 19일에는 배추 절임과 각종 양념 등을 준비하고, 20일에는 능서농협 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농협봉사단·부녀회·여성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배추 2천20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15㎏들이 김치박스 240여 상자가 만들어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능서농협에서 후원한 대왕님표 여주쌀(20㎏)과 함께 지역 내 경로당과 사랑의 집, 평화의 집, 파출소, 의용소방대 등에 전달했다.
이명호 조합장은 “15년을 한결같이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과 고주모 회원, 농협봉사단 등에 감사하다”며 “우리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로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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